본당설립 10주년 기념 대림특강_박영진 베드로신부님

by 홍보부 posted Dec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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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본당설립 10주년 기념으로 대림시기를 맞아 역대 신부님들의 특강이 진행됩니다.
대림3주일(12월 16일) 박영진 베드로 신부님의 강론이 계셨습니다.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강론 말씀을 정리해 봅니다.

세례자 요한은 대림시기에 중요한 인물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정확하게
"내 뒤에 오실 분의 길을 닦으러 왔다. 나는 그 분의 신발끈조차 풀지도 못할 사람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였습니다. 분수대로 살아라.
세례자 요한에게 "저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답하실까?

지난 여름 식사를 마치고, 길가의 차에 붙어있는 어느 갈비집 홍보 글귀(가훈)를 보았습니다.
1. 거짓말하지 마라
2. 도둑질하지 마라
3. 쪽팔리지 말자
그 중 3번째 "쪽팔리지 말자" 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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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게(어느 체인점) 의 글귀(가훈)를 보았습니다.
1. 주식을 하지 말자.
2. 보증을 서지 말자
3. 밥값을 하자
4. 여자 말을 잘 듣자.
그 중 3번째 "밥값을 하자" 라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성당안에서는 모두가 참다운 사람이 되지만, 성당을 벗어나면 엉망의 삶을 살지는 않나요?
신자로서 밖에 나가 쪽 팔리지 맙시다. 우리 밥(영성체) 값은 합시다.

"저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세례자 요한의 답이 이러하지는 않았을까요?